천식(喘息)은 집먼지, 애완견 털, 진더기 같은 알레르기 물질 등이 계기가 돼 공기가 통하는 길인 기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며 염증이 있는 기도는 매우 민감해 건강한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먼지와 담배, 스트레스 등 약간의 자극에도 좁아지고 발작을 반복하게 됩니다.
치료는 발작을 일으키지 않기 위한 기도염증 치료가 중심이 됩니다. 일본에서는 천식 환자는 증가 추세로 가옥구조 변화에 따른 알레르겐의 증가, 배기가스나 공장매연 등에 의한 대기오염, 식품이나 주택건재 등에 포함된 화학물질, 장시간 노동에 의한 과로나 스테라스가 증가한 점, 지나치게 청결한 환경 등이 천식을 발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일본 동애기념병원 알레르기 호흡기과 부장 야스오박사는 말하고 있습니다.
천식의 원인
천식환자는 공기가 통하는 길인 기도가 염증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약간의 자극으로도 발작이 일어나 버립니다. 자극이 되는 것은 진드기나 먼지, 애완견 털, 꽃가루, 곰팡이 등을 흡입하게 되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알레르겐뿐만이 아니라 담배연기, 해열제나 진통제 등의 약, 감기, 감염병, 과로, 스트레스, 운동, 배기가스나 광화학 스모그, 날씨나 기압 변화등 알레르겐 이외의 것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여러 유인이 얽혀 발작이 얼어나기 때문에 이들 유인을 가능한 멀리하는 것이 발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천식의 증상
발작적으로 기침이나 가래가 나오고 숨이 가빠집니다. 게다가 호흡시에 휘바람 같은 소리가 나는 천명을 동반하기도 하고, 또 가슴의 통증이나 목의 위와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기침 천식(기침뿐인)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천식 발작은 야간이나 새벽 사이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환절기나 일교차가 심할 때, 날씨가 나쁠 때나 날씨가 변덕스러울 때, 피로가 쌓여 있을 때, 감기에 걸렸을 때, 운동 후 등에도 발생하기 쉽습니다.
검사와 진단
문진을 통해 발작적인 기침이나 가래가 나오는 증상을 반복하고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또 가족력이나 생활환경인자(반려동물 사육 여부)외에 천식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약 복용 여부 등도 확인합니다.
그 후에 호흡기능을 조사하는 검사, 기도의 과민 정도를 측정하는 기도 과민성 시험, 어떤 알레르겐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기 쉬운지를 조사하는 혈액검사나 피부반응 테스트, 천식 이외의 호흡기 질환과의 판별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을 알기 위해 실시하는 흉부 엑스레이 검사 외에 필요에 따라 심전도 검사나 흉부CT검사, 괴관지염 검사 등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천식의 치료
천식에는 '증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매일 하는 치료'와 '증상이나 발작이 일어났을 때 하는치료' 두 가지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만성 기도의 염증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 치료제는 흡입 스테로이드제로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높은 약제입니다. 흡입 스테로이드제와 기도를 넓혀 장시간 호흡을 편하게 하는 약을 흡입할 수 있는 배합제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반면 증상이 일어났을 때는 좁아진 기도를 신속하게 넓혀 발작을 억제하는 약을 사용하게 됩니다. 기도에 직접 닿아 소량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흡입제가 주로 사용됩니다.
흡입제로는 가루를 흡입하는 드라이파우더 제제, 안개 모양의 약제를 분무해 흡입하는 에로로졸 제제, 액체를 안개 모양으로 만들어 흡입하는 전동 네브라이저 등의 유형이 있습니다.
예방/치료 후의 주의사항
생활환경에서 진드기나 집먼지, 꽃가루, 반려동물 털 등 알레르기 원인 되는 물질을 가급적 배제하는 것이 예방 방법 중 하나로 꼽힙니다. 감기를 악화시켜 천식으로 이행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감기 후 계속되는 기침 등을 방치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천식으로 진단되면 의사의 지도에 따라 흡입 스테로이드제나 배합제 등을 통한 치료를 꾸준히 하고 스테레스를 받지 말고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을 유의해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발작을 억제하는 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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