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부추의 효능과 부르는 이름

by 유니스라이프 2023. 7. 1.

부추의 학명은 Allium tuberosum이라 부르며 이는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동일하게 부르는 이름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은 따로 있습니다.

 

물론 표준어를 사용하는 서울에서 부르는 이름은 "부추"이며 경상도에서는 "정구지"라고 부릅니다. 정구지(精久持)라는 사투리는 부추가 정력을 좋게 만들어서 '부부간의 정을 오래 유지시켜 준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전라도에서는 "솔"이라 부르고 제주도에는 "쇠우리" 혹은 "세우리", 충청도와 경기도 일부에서는 "졸"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부추의 효능이 신장을 따뜻하게 하고 생식기능을 좋게 한다고 하여 온신고정(溫腎固精)이라 하고, 남성들의 양기를 세운다 하여 기양초(起陽草)라고도 불려졌습니다.

부추는 항산화작용과 함께 건강상의 많은 이점이 있는 채소이다

부추의 원산지는 중국이며 부르는 명칭은 구(韭)라 하며 한방으로는 구자 또는 구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마늘에 있는 알리신 성분이 이 부추에도 풍부하게 있어 항산화 기능과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는 기능과 지방 축적 억제기능이 있어서 당뇨과 비만에도 효과가 있는 식물입니다.

 

부추는 알리움과에 속하기 때문에 양파를 대신할 있는 식물이며 초기 그리스인들과 로마인들은 부추가 목소리에 좋다고 생각하며 부추를 많이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부추의 건강상의 이점은 플라보노이드, 특히 켐프페롤이라고 불리는 것이 풍부한데, 플라보노이드는 산화 방지제이고 다른 건강상의 이점뿐만 아니라 항염증, 항당뇨병,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응형

부추의 건강상의 이점들을 소개해 봅니다.

1)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알리움 계열의 식물 즉, 마늘, 샬롯, 부추, 양파, 부추 등은 전립선, 위, 대장, 식도암등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알리움 채소에 들어 있는 산화 방지제가 손상된 DNA를 복구한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많은 연구기관들이 대장암의 위험이 감소했다는 증거를 발견한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부추는 베어내고 나면 또 다시 자라면서 여러번 베어 낼 수 있다

2) 골다공증 예방을 해 줍니다.

부추는 골다공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비타민 K가 풍부합니다. 부추를 통한 비타민 K를 섭취하면서 밀도 높은 뼈 사이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고관절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켜 줍니다.

 

3) 눈을 보호해 줍니다.

부추는 눈을 보호하는 두 가지 물질인 루테인과 제아잔틴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카로티노이드라고 알려진 이 물질들은 백내장과 노화와 관련된 황반변성의 위험을 줄여 줍니다. 흔히 노인들에게 나타나는 백내장과 황반변성등으로 시력을 심각하게 손상시키며 노인들의 삶의 질에 상당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부추가 건강상 많은 이점이 있는 채소이다

4) 체중관리

부추는 저칼로리 음식이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 아주 좋습니다. 부추에 함유된 물과 섬유질은 포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과식할 가능성을 줄여 줍니다. 한편으로는 음식에 맛을 더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에 즐겁게 해주는 재료입니다.

 

5) 혈액순환 개선

부추에 함유된 마늘과 함께 풍부한 알리신 성분으로 인해 항산화 기능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간을 좋게 하며 부인병이나 위장병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식물입니다.

 

6) 영양학적인 성분

비타민 K, 망간, 구리, 엽산, 철, 비타민 C, 비타민 B6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높으며, 지방이 전혀 없습니다. 

1컵 분량을 기준한 한 내용을 보면

칼로리 : 54

단백질 : 1g

지방 : 0g

탄수화물 : 13g

섬유질 : 2g

설탕 : 4g

 

부추를 보면 어릴 때 생각이 나곤 합니다. 한 번 베어먹고 나면 또 자라고 하는 채소입니다. 그런데 그저 풀 같은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우리에게 다양하게 도움이 되는 채소인 줄 몰랐습니다. 앞 장에서 언급한 양파와 함께 우리가 많이 섭취 함으로 체중관리 뿐만 아니라 항암효과등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식품으로 애용해야 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