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췌장은 소화를 돕는 효소와 혈당 조절을 돕는 호르몬인 인슐린과 글루카곤을 생산하는 것이 주요 기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와도 관련이 있으며 췌장이 위치한 위치는 복부 깊숙한 곳, 간 바로 아래 배 뒤에 위치해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췌장의 길이는 약 15cm이고 무게는 85g 미만입니다.
췌장은 평평하고 해면질이며 옆으로 기울어진 쉼표처럼 생겼습니다. 둥근 머리는 소장의 위쪽 곡선으로 들어갑니다. 점점 가늘어지는 몸은 복부를 가로질러 비장 근처에서 끝납니다. 이 위치 때문에 내부 장기에 둘어싸여 가려져 있어서, 췌장 종양은 일상적인 검진 중에는 확인이 어려운데다 암이 발생되어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췌장은 초기에 발견하기 무척 어려운데, 암을 인지할 때는 이미 치료시기가 어려운 상태가 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췌장암의 증상은 복통과 설명이 되지 않는 체중감소, 황달도 생기며, 메스꺼우뫄 구토, 변비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당뇨와는 관련이 많습니다.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일 수 있지만 반대로 췌장임이 생기면서 당뇨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5년 이상 당뇨를 앓는 사람 중에 췌장암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반대로 췌장암을 진단받기 전 2년 사이에 당뇨병이 흔히 발생합니다.
따라서 당뇨병을 장기간 앓고 있거나, 특히 55세 이상에서 가족력이 없이 최근 갑자기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은 췌장암 검사를 하는 좋습니다. 결국 당뇨병이 있는 경우 췌장암 위험이 높고, 췌장암의 증상으로 당뇨병이 나타나기고 합니다.
지금까지 췌장암의 발생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발병 위험요인들로서는 흡연, 만성 유전성 췌장염, 당뇨병, 비만, 열량이 높고 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의 과다섭취등으로 알려져 있습니. 췌장암은 45세 이전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다가 진단 당시 환자의 3분의2가량이 최소 65세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암협회에 따르면 매년 약 43,140건의 췌장암이 새로 발생하고 36,800명이 사망하여 사망의 네번째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췌장암에 걸릴 사람들의 약 20%가 진단 후 적어도 1년을 살지만 5년 생존율은 약 5에 불과합니다.
췌장암의 진단은 췌장암의 강한 가족력이 있거나 그들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알려진 유전 증후군을 가진 사람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내시경초음파 또는 MRI를 통해서 검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췌장암은 초기에 진단 혹은 인식하기가 매우 어려운 질병이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평소 직접 흡연은 물론이거니와 필터를 거치지 않은 담배연기도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를 피하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건강관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리고 당뇨병에 대한 예방을 하는 것에도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11월15일은 세계 췌장암 인식의 날입니다. 췌장암은 조기에 발견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 홉킨스 솔 골드만 췌장암 연구 센터에 따르면 암들이 작고 림프절까지 전이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과적으로 제겨된다면 5년 생존율은 40%에 가깝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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