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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이후 50년 만에 달을 향한 아르테미스의 여정

by 유니스라이프 2022. 11. 18.

한국시간으로 2022년 11월 16일 오후 3시 48분경 미국 한공우주국(NASA)은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네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세 개의 마네킹을 싣고 첫 비행을 시작하면서 미국은 50년 전 아폴로 계획이 끝난 이후 처음으로 우주 비행사들을 달 표면에 다시 올려놓는 데  큰 한 걸을 내 딛게 되었습니다.

 

만약 3주간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비행 동안 모든 것이 잘 진행된다면, 로켓은 빈 승무원 캡슐을 달 주위의 넓은 궤도로 추진할 것이고, 그 캡슐은 12월에 태평양에서 스플래시 다운과 함께 지구로 돌아올 것입니다.

달을 향해 출발하는 우주왕복선 아르테미스

 

수년간의 지연과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지불한 결과 마침내 우주 발사 시스템 로켓은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880만 파운드(4백만 킬로그램)의 추력으로 상승하여 몇 초 안에 100mph(160kph)에 도달했습니다. 오리온 캡슐은 비행 후 2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지구 궤도를 벗어나 달을 향해 돌진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로켓이 격납고와 패드 사이에서 계속 튕겨나가게 한 거의 3개월 동안의 성가신 연료 누출에 이은 달 탐사선 발사입니다.

지난 9월 말 허리케인 이안에 의해 실내로 강제 퇴거된 로켓은 니콜이 지난 주 시속 130km 이상의 돌풍을 동반하여 휩쓸고 지나갈 때 밖에 그대로 세워 져 있었습니다. 비록 바람이 캡슐 근처의 높이 3미터의 코킹 조각이 벗겨지는 아찔한 상황이 있었지만 로켓을 발사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NASA는 1969년부터 1972년까지 12명의 우주비행사가 달 위를 걸었던 프로젝트 아폴로의 대망의 속편을 목격하기 위해 발사 장소를 찾아온 15,000명이나 되는 인원이 방해가 되기도 하고, 수천 명이 문 밖에 줄지어 서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군중들은 또한 거대한 스크린으로 이 광경을 보기 위해 앨라배마주 휴스턴과 헌츠빌에 있는 나사 센터 밖여 모였습니다. 

 

반달이 밝게 빛나고 건물들이 마치 큰 지진에 맞은 것처럼 흔들리면서 로켓이 우주를 향애 거대한 화염을 내뿜고 있을 때 군중들의 환호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발사 감독 찰리 블랙웰-톰슨은 아폴로 이후 태어난 모든 사람들을 언급하며 "아르테미스 세대를 위해, 이것은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라고 외쳤습니다. 

 

발사는 아폴로의 신화적인 쌍둥이 자매의 이름을 딴 NASA의 아르테미스 달 탐사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우주국은 2024년에 네 명의 우주비행사를 달 주위에 보내고, 이르면 2025년에 인간을 달에 착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블랙웰-톰슨은 출발 후 그녀의 팀에게 "당신은 역사에서 당신의 자리를 얻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평생에 자주 올 수 없는 그런 기회를 당신은 얻었고 그 첫 번째 사람입니다."

 

길이는 건물 32층 높이인 98m, 무게 2600톤, 추진력은 최대 4000t를 쏘아 올리는 우주발사체인 SLS는 나사에 의해 만들어진 가장 강력한 로켓으로 사람들을 달로 실어 나르던 우주 왕복선이나 강력한 새턴 V보타 더 많은 추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련의 수소 연료 누출은 카운트다운 테스트뿐만 아니라 여름 발사 시도를 괴롭혔습니다. 화요일 밤 연료 공급 중에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누출이 발생했지만 응급팀은 패드의 결함 있는 밸브를 조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미 우주군 레이더 기지가 다운되어 이번에는 이더셋 스위치를 교체하기위한 또 다른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오리온은 월요일까지 지구에서 23만 마일 이상 떨어진 달에 도착 할 것입니다. 달에서 80마일 이내로 온 후 캡슐은 약 40,000마일(64,000km)밖으로 뻗어 있는 멀리 떨어진 궤도로 진입할 것입니다.

 

41억 달러 규모의 시험 비행은 승무원들이 탑승할 때와 대략 같은 25일간 지속될 예정입니다. 우주국은 우주 비행사들이 안전띠를 매기 전에 우주선을 극한까지 밀어붙이고 어떤 문제까지도 찾아 낼 것입니다. 나사는 그들을 문퀸이라고 부릅니다. 캡슐에 실어진 3개의 마네킹은 진동, 가속도, 우주 방사선과 같은 것들을 측정하기 위한 센서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특정한 초기 비행 시험에는 상당한 위험이 있습니다."라고 비행 관리자 마이크 사라핀이 말했습니다. 

 

그 로켓은 2017년까지 건조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정부 감시단은 나사가 2025년까지 이 프로젝트에 930억 달러를 지출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나사는 달에 기지를 세우고 2030년 말이나 2040년대 초까지 화성에 우주비행사들을 보낼 예정입니다. 하지만 많은 장애물들이 있겠지만 이를 극복해야할 과제가 남아 있스니다. 오리온 캡슐은 우주비행사들을 표면이 아닌 달 궤도로만 데려갈 것입니다.

 

나사는 아폴로 달 착륙선에 대한 21세기의 해답인 스타쉽을 개발하기 위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고용했습니다. 우주선은 적어도 2025년 첫 번째 여행에서 오리온과 달 표면 사이를 왕복하는 우주비행사들을 태울 것입니다.

 

그 계획은 스타쉽과 다른 회사들의 착륙선들을 달 궤도에서 배치하는 것이고 새로운 오리온 승무원들이 도착할 때마다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듀크 대학의 역사학자 알렉스 롤랜드는 1960년대에 제기된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로봇과 원격조종 우주선이 더 저렴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인간 우주비행의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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