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는 사람이 잠을 잘 때 목 근육에 힘이 빠지면서 호흡할 때 내부 공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와같이 공기가 목구멍의 이완된 조직을 지나 흐를 때 발생하는 쉰 소리나 거친 소리로 숨을 쉴 때 조직이 진동을 만들어 냅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때때로 코를 골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만성적인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잠을 자면서 공기가 제대로 흐르지 못할 경우 기도가 막히고 '컥' 하고 숨이 멎는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가 좁아질수록 공기 흐름은 더욱 강력해 집니다. 이는 조직 진동을 증가시키고 코 고는 소리가 더욱 커지게 합니다.
이런 호흡이 원활하지 못하여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면 심장과 혈관에 손상을 입게 되고 남성 호르몬이 줄어들어 성욕까지 감퇴하게 됩니다.
또한 산소가 부족함으로 인해 수면 중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여 뇌가 수면을 멈추게 하고 잠을 깊이 자지 못하게 됩니다. 산소가 부족하여 잠을 깊이 자지 못하게 되면 음경 내 발기와 관련된 혈관 조직이 손상됩니다.
음경해면체 조직의 이완을 방해하면서 발기부전을 가져 오게 되는 것입니다. 깊이 잠들어 있는 동안 서기에 혈액이 몰려 영양과 산소를 공급해야 하는데 매일 잠을 설치다 보면 발기력도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코골이를 해결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거나, 마시던 술을 끊거나, 또는 의료기기들과 수술을 이용하는 등의 생활의 변화를 통해 코골이를 멈추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들이 코를 고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합하거나 필수적이지는 않습니다.
취침 전에 술을 너무 많이 마심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데, 알코올은 목 근육을 이완심키고 기도 폐쇄에 대한 자연스러운 방어력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코골이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면 중 호흡이 정지되는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며, 낮에 졸음이 많기도 하며, 집중하기가 어려워지게 되며, 아침두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잠을 깨면 인후통이 오기도 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잠을 자게 되고, 범에 헐떡이거나 숨이 막히는 경우가 생기며 밤에 흉통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코골이는 주로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여성보다 근육량이 많은 남성은 기도가 더 좁아지면서 코골이에 시달리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반면 여성은 근육량이 적어 기도가 충분히 확보가 되며,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작용으로 호흡 조절력이 탁월함으로 남성보다 훨씬 코골이 현상은 적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 탄력이 떨어지고 체중이 증가한 남성의 경우 코골이 위험률이 더욱 올라가게 됩니다. 60세 이상 남성 10명 중 6명이 코골이를 겪고 있습니다. 잦은 코골이를 하는 사람 중 약 70% 정도가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망률이 약 3배 가량 더 높다고 합니다.
숨이 멎었다가 무의식중에 잠이 깨면서 다시 숨쉬기를 반복하는 동안 심장과 혈관에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지는 것입니다. 더불어 남성호르몬 분비를 낮추고 정자 생성을 방해하며 성욕을 감퇴시키는 등 남자의 자존심과 생명을 모두 위험에 빠뜨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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