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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79

무증상 시한폭탄 대동맥류 대동맥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동맥입니다. 심장에서 몸의 다른 부분으로 혈액과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동맥 중 상행 대동맥은 심장에서 위로 이어지며 하행 대동맥은 복부로 다시 이동하게 됩니다. 동맥류는 모든 동맥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대동맥 벽이 약한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이 동맥을 통해 펌프질하는 혈액의 압력으로 인해 약한 부분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이것을 대동맥류라고 합니다. 대동맥류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 복부 대동맥류(AAA) : 복부 대동맥류는 아래를 가리키는 대동맥의 "손잡이"에서 발생합니다. 대동맥은 지팡이처럼 생겼는데 지팡이로 볼 때 "손잡이" 부분을 뜻합니다. 대동맥류의 75%는 복부 대동맥에서 발생합니다. 2) 흉곽 대동맥류(TAA) : 흉곽 대동.. 2022. 11. 28.
말초혈관질환이 뇌와 심장혈관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손끝이나 발끝이 차고 시리며 목욕 후 팔다리가 창백해지기도 하고, 감각 이상이나 통증을 느끼기도 하는 증상은 전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증상들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있지는 않는지 살펴 봐야 합니다. 우리 몸의 혈관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말초동맥이 막히면, 심장과 심장을 둘러싼 관상동맥에 부담을 주면서 다른 혈관질환까지 불러오게 됩니다. 뇌혈관에 이상이 생기면 혈관성 치매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말초혈관질환의 초기 증상은 아침저녁 팔다리가 차가워지고 쉽게 따뜻해지지 않습니다. 목욕 후 팔다리가 창백해지거나 계단 오르기가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발이 너무 차가워 사시사철 두꺼운 양말을 신어야 하는 수족냉증도 말초혈관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꼽힙니다. 이러한 증상이 발전하면 간헐적 파행으로 이어질.. 2022. 11. 25.
유방암 생존율 높이는 방법 유방암 발생율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16일자 조선일보 헬스면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환자의 양상도 꽤나 독특합니다. 다른나라와 달리 폐경 전인 젊은 유방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북미나 유럽 등 유방암 환자가 많은 국가에서는 보통 나이가 많을수록 환자 수가 증가해 60~70대 발생률이 높지만, 우리나라에선 절정이 40~50대에 이르고 그 이상 연령대에선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 노우철 센터장은 최근 젊은 유방암 환자 호르몬 치료에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폐경 전 발병하는 유방암은 폐경 후에 나타나는 유방암보다 공격성이 강하고 암의 진행 속도도 빠른 데다가 전이와 재발 위험도 높은 편"이.. 2022. 11. 17.
중독성이 강한 가공식품들 대부분의 음식은 어느 정도의 가공이 필요하고 모든 가공 식품이 몸에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초가공 식품이라고도 불리는 화학 가공 식품은 설탕, 인공성분, 정제된 탄수화물, 트랜스 지방이 많은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최근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초가공 식품 섭취량이 극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식품은 현재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람의 일일 에너지 섭취의 25~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식문화도 점점 서구화가 되어 가면서 고도로 가공된 식품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공된 식품들은 해로운것의 대명사처럼 여겨져 왔던 담배만큼 중독성이 있으며, 해로움도 담배만큼 여겨져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중독성 약물로 분류될 것을 주장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연..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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